스쿠벌, 팔꿈치 수술 한 달 만에 실전 등판…싱글A서 5이닝 무실점
![[컴스톡 파크=AP/뉴시스]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태릭 스쿠벌. 2026.06.08](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01319738_web.jpg?rnd=20260608111546)
[컴스톡 파크=AP/뉴시스]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태릭 스쿠벌. 2026.06.08
스쿠벌은 8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컴스톡 파크의 LMCU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디트로이트 산하 싱글A 팀인 웨스트 미시건 화이트캡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스쿠벌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스쿠벌은 54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99마일(약 159.3㎞)을 찍었다.
이날 투구수 75개를 목표로 했던 스쿠벌은 등판을 마친 뒤 불펜 투구도 소화했다.
스쿠벌은 애초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인 톨레도 머드 헨스 소속으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돼 싱글A 경기에 나섰다.
왼손 투수인 스쿠벌은 지난달 7일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당시 스쿠벌은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 주도로 나노스코프 수술을 받았다.
일반적인 관절경 수술은 최소 2~3개월의 재활이 필요하지만, 나노스코프 수술을 받은 스쿠벌은 한 달 만에 실전 마운드에 섰다.
나노스코프 수술을 주삿바늘처럼 가느다란 초소형 관절경을 통해 수술한다. 이에 통증이나 상처가 적고 회복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 2주 만에 캐치볼, 불펜 투구를 시작한 스쿠벌은 한 달 만에 구속을 시속 150㎞ 후반대까지 끌어올렸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스쿠벌은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이번 주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3연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하위권을 맴도는 디트로이트는 2024~2025년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쿠벌의 복귀로 반등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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