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인도네시아 ODA 착수…영농형 태양광 확산
인니 국가개발기획부와 사업 협의
전기 이륜차 충전·검증 역량 강화
![[세종=뉴시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신규 ODA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허가와 사업 승인 지원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에너지공단 제공)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534_web.jpg?rnd=20260611140400)
[세종=뉴시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신규 ODA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허가와 사업 승인 지원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에너지공단 제공) 2026.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 인도네시아와 영농형 태양광, 온실가스 감축 분야 신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착수한다.
공단은 11일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신규 ODA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허가와 사업 승인 지원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12일에는 인도네시아 대표 농업 연구기관인 보고르농업대학 캠퍼스 안에 있는 영농형 태양광설비 설치 현장을 방문한다. 현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ODA 사업의 추진 방향과 현지 적용 가능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본격 추진되는 인도네시아 신규 ODA 사업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와 체결한 '에너지전환, 기후변화 관련 재생에너지 전력 통합 가속화' 업무협약의 후속이다.
신규 사업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 기반 전기 이륜차 충전 시스템 구축과 파리협정 제6조 및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역량 강화 등 2개 분야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 기반 전기 이륜차 충전 시스템 구축사업에는 올해 사업비 4억400만원이 투입된다. 총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다.
이 사업은 농업, 재생에너지, 전기 모빌리티를 결합한 통합형 사업모델이다. 농촌지역의 청정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전기 이륜차 보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파리협정 제6조 및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역량 강화 사업에는 올해 사업비 4억1500만원이 투입된다. 총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다.
해당 사업은 국제 탄소시장 협력 기반의 감축 실적 검증·인증 체계를 인도네시아에 이전하고 정착시키는 사업이다. 양국 간 국제감축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공단은 이번 인도네시아 ODA 사업을 계기로 한국의 대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인 '햇빛소득마을'도 현지 여건에 맞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모델이다.
최재관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단은 한국의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농촌지역의 에너지 접근성 향상과 주민소득 증진,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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