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월드 민간참여자 공모, 참여의향서 추가접수 검토
사업참여의향서 접수 일정, 지방선거와 맞물린 점 고려

하남도시공사 전경. (사진=하남도시공사 제공)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공약사업인 K-컬처 복합 콤플렉스 도시개발사업(K-스타월드)의 민간참여자 공모 절차도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간참여자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하남도시공사는 선거로 인한 사업 불확실성 때문에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업체들을 고려해 사업참여의향서 추가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일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된 K-컬처 복합 콤플렉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사업참여의향서 접수 결과 총 3개 업체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는 1차 공모에서 15개 업체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이후 3차 공모에서도 5개 업체가 사업참여의향서를 낸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과 비교하면 크게 저조한 수준이다.
이번 민간참여자 공모는 사업참여의향서 접수가 지방선거 직전에 마감되도록 설계돼 사업 불확실성을 우려한 민간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는 있지만, 질의접수나 질의회신, 자료열람 등 중간 절차에는 참여할 수 없다.
도시공사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9월 말로 예정된 사업계획서 제출 마감일 전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상시 접수할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6월 중 마무리되는 질의회신 일정을 고려해 추가로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업체에 질의회신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접수 및 회신 절차도 상시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아직 계획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라 자세한 일정은 공개하기 어려우나 사업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9월 사업계획서 접수 전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상시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달 안에는 변경 공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컬처 복합 콤플렉스 도시개발사업은 민선 8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공약사업(K-스타월드)으로, 하남시 미사동 일원 118만4583㎡에 4조20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복합문화산업 자족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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