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쇼핑? 이젠 업무까지"…CJ온스타일, 클로드 전사 도입
챗GPT 이어 내부 업무 혁신 속도
AI 기반 콘텐츠·운영 효율화 확대
![[서울=뉴시스] 지난해 말 열린 사내 AI 컨퍼런스 'AI CON(에이아이콘)'에서 성동훈 플랫폼본부장이 AI로 일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2698_web.jpg?rnd=20260617090201)
[서울=뉴시스] 지난해 말 열린 사내 AI 컨퍼런스 'AI CON(에이아이콘)'에서 성동훈 플랫폼본부장이 AI로 일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2026.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CJ온스타일은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의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클로드 엔터프라이즈(Claude Enterprise)'를 전사 공식 AI 플랫폼으로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지난해 사내 AI 콘퍼런스 'AI CON'을 통해 발표한 AI 네이티브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AI를 단순 업무 지원 도구가 아닌 기업 운영 방식 전반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챗GPT 기반 쇼핑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에서 AI 활용을 확대했다. 챗GPT 쇼핑 서비스 등을 통해 CJ온스타일 앱·웹에 유입된 고객 수는 지난 1월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고객 경험 영역에서 확인한 AI 경쟁력을 내부 업무 혁신으로 확장한다.
이번에 도입한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는 AI 에이전트 구축과 개발 자동화에 특화된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컨플루언스, 지라(Jira), MS오피스 등 주요 업무 시스템과 연동해 업무 생산성과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테크 조직뿐 아니라 상품기획자(MD), 방송 제작자(PD), 방송 운영·제작·심의 등 비개발 조직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특성을 반영해 숏폼 콘텐츠 제작,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개념 검증(PoC)에서는 방송 자막 유형화 자동화와 방송 중 챗봇 구축 등 반복 업무 영역에서 생산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AI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담 조직 'AI 효율화 랩(LAB)'도 신설했다.
AI 효율화 랩은 현업 부서와 함께 업무 비효율 요소를 찾고 AI 기반 자동화 과제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기존처럼 테크 조직이 만든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업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활용해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AI는 고객 경험 혁신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고객이 AI를 통해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경험부터 임직원이 AI와 함께 일하는 업무 환경까지 아우르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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