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수급 조절용 벼' 사업 농가 모집, 이달 말 마감
새청무 재배 농가 대상…㏊당 최대 1180만원 수준

전남쌀 '새청무'.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쌀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수급 조절용 벼'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략 작물 직불제 신규 품목인 수급 조절용 벼 사업 신청을 30일까지 접수한다.
수급 조절용 벼는 평상시에는 가공용으로 활용해 밥쌀 시장과 분리하고, 공급 부족 등 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하면 밥쌀용으로 전환이 가능한 품목이다.
대상 품종은 새청무로 참여 농가는 정부양곡 관리기관(RPC)과 ㏊당 169가마 규모의 출하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사업 참여 농가는 전략 작물 직불금 500만원과 전남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금 50만원, 공공 비축미 인센티브 61가마(40㎏ 기준) 등을 포함해 ㏊당 약 1179만6000원 수준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계약 물량을 초과해 생산한 물량은 농가가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나주시는 벼 재배 면적과 쌀 산업 비중이 큰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사업이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급 조절용 벼 사업은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면서 농가 소득 안정까지 함께 도모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쌀 산업 기반 조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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