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 "시 행사·축제, 인력동원·참석강요 없어"
인수위 업무 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공직자 삶 보장 약속
![[순천=뉴시스]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들과 함께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수위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3379_web.jpg?rnd=20260617151202)
[순천=뉴시스]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들과 함께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수위 제공) 2026.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공직자의 휴식 및 가족과 함께하는 삶이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17일 민선 9기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손 당선인은 주요 업무보고 자리에서 공직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시민과 참석자를 존중하는 행사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당선인은 "공직자도 한 가정의 부모이자 자녀"라며 "육아와 가족 돌봄의 부담을 외면한 채 주말 행사나 축제에 하위직 공무원을 관행적으로 동원하는 문화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행사와 축제 운영 과정에서 불필요한 인력 동원이나 참석 강요가 없게 하겠다"며 "주말이 있는 삶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장하는 것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행사 운영 방식과 관련해 "민선 9기는 참석 내빈들에게 먼저 발언 기회를 드리고 시장 인사말은 가장 마지막에 하겠다"며 "이는 의전의 형식이 아닌 참석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제"라고 말했다.
손 당선인은 이와 함께 "공직자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행정문화는 지속될 수 없다"며 "불필요한 관행을 줄이고 공직자가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품격 있는 행사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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