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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점포 앞까지 신속 진입

등록 2026.07.09 09:14:34

소진공과 업무협약…2년간 시·도별 2곳에 우선 도입

[부산=뉴시스]부산시부전시장에서 소방차를 동원해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부산=뉴시스]부산시부전시장에서 소방차를 동원해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재난 발생 점포 앞까지 최적 경로로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구축한다.

소방청은 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통시장은 불규칙한 점포 배치와 협소한 통행로, 다수의 출입구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 진입과 정확한 화재 위치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소방 출동경로 안내시스템도 시장 내 개별 점포 정보가 부족해 공영주차장이나 시장 외곽 도로까지만 안내하는 데 그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시장 내부 통행로와 소방시설, 점포별 위성항법시스템(GPS) 정보를 반영한 '동별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소방 출동경로 안내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재가 발생한 점포까지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출동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앞으로 2년간 전국 전통시장 가운데 시·도별 2곳을 우선 선정해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전통시장 화재는 초기 진압과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통시장 안전 인프라를 한 단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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