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LG전자, AI·고효율 대용량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 출시…글로벌 B2B 공략

등록 2026.07.09 10:00:00

유럽·아시아·북미 등 순차 출시

세탁·건조시 에너지 효율 높여

[서울=뉴시스] 호텔에 설치된 ‘LG 프로페셔널’의 적용 예시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호텔에 설치된 ‘LG 프로페셔널’의 적용 예시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LG전자가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LG Professional)'을 출시하며 글로벌 가전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LG 프로페셔널은 30·25·20㎏ 세탁기, 30·25㎏ 건조기, 세탁과 건조를 한 대로 모두 수행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콤보(세탁 25㎏, 건조 16㎏)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이달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등 주요 시장에 LG 프로페셔널을 순차 출시한다. 특히 유럽은 관광 산업이 발달하고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호텔, 병원,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대용량 세탁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

LG 프로페셔널은 핵심 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을 더한 'AI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대용량 세탁물을 섬세하고 꼼꼼하게 세탁·건조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탁기는 최대 1100rpm 고속 탈수로 세탁 후 잔류 수분을 줄여 건조 시간을 단축한다. 1100rpm은 세탁조가 1분에 최대 1100회, 1초에 약 18회 회전하는 속도다.

건조기와 일체형 세탁건조기에는 저온 제습 방식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했다.

히트펌프는 냉매 순환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활용해 세탁물의 수분을 제거한다. 뜨거운 열로 말리는 히터 방식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옷감 손상을 줄이는 것이 장점이다.

LG전자는 제품 공급뿐 아니라 설치, 운영, 유지보수, 관리까지 고려한 통합 B2B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업용 세탁 운영 관리 플랫폼 '런드리크루(LaundryCrew)'가 대표적이다. 런드리크루는 원격 관리 및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을 지원한다.

LG전자 손창우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AI와 고효율 기술, 통합 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세탁 사업장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kg 미만의 상업용 세탁가전을 학교 기숙사, 주거단지 빨래방 등에 공급하며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북미, 중동 등에서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LG 프로페셔널 출시를 통해 대용량 세탁가전 수요가 있는 B2B 고객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