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백화점, 日 도쿄 핵심 상권에 플래그십 '더현대' 연다

등록 2026.07.09 10:06:29

한국 백화점 최초 일본 핵심 상권 진출

K-콘텐츠 수출 플랫폼 성장 본격화

[서울=뉴시스] 오모테산도 더현대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모테산도 더현대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현대백화점은 10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더현대(THE HYUNDAI)'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백화점이 일본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현대 글로벌은 K-패션·뷰티·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은 2024년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같은 쇼핑몰에 정규 매장을 열고 일본 온라인 패션 플랫폼 '누구(NUGU)'에 더현대 글로벌관을 선보이는 등 현지 사업을 확대해 왔다.

새 매장은 복합쇼핑몰 '도큐플라자 오모카도' 3층에 620㎡(약 187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 9개 공간으로 구성되며 패션·뷰티·식음료(F&B)·지식재산권(IP) 콘텐츠 등 7개 브랜드와 2개의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글로벌 보이그룹 TWS(투어스)가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한다.

매장은 서울의 역동성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패션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일본 현지 2030세대가 주 타깃층이다.

식음료와 IP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의 인기 카페인 카멜커피가 일본에 처음 진출하며, K-팝·드라마·캐릭터 등 팬덤 기반 콘텐츠 플랫폼 위드뮤도 일본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매장에는 팝업 전용 공간인 '팝업 아이코닉'과 '팝업 스퀘어'도 마련된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배우 변우석 아시아 투어 팬미팅 팝업스토어 '시크릿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며, 다음 달 9일까지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떠그클럽의 일본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플래그십 매장을 발판으로 더현대 글로벌의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 10여 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해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