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美·中 무역갈등 불확실성 고조로 급락 마감
다우 2.34% 하락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미 웨스트 버지니아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 2번째)이 5일(현지시간) 미 웨스트 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에서 열린 조세정책에 대한 원탁회의에 참석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보이고 있다. 2018.4.6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2.46포인트(2.34%) 하락한 2만3932.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58.37포인트(2.19%) 떨어진 2604.4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1.44포인트(2.28%) 내린 6915.11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중국에 1000억 달러(약 107조 원) 규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미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에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즉시 보복할 것이며 구체적인 준비책도 이미 마련했다고 경고했다.
노던트러스트 웰스매니지먼트의 케이티 닉슨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정부의 오락가락 무역 정책 기조 때문에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한다며 "장기적 전략이 뭔지 잘 모르겠다"고 AP통신에 말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분쟁 타협 가능성을 시사하다가 돌연 관세 추가 부과라는 공격적 신호를 보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 더해 트위터를 통해 전격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닉슨 책임자는 기업들 역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투자자들이 가장 혐오하는 '불확실성'이라는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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