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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러 관계, 냉전때보다 악화…러시아 스캔들 조사탓"

등록 2018.04.11 23: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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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성파와 오바마 사람들이 주도"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가운데)이 10일 백악관에서 2017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풋볼(미식축구) 우승팀인 앨라배마 대학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닉 서반 앨라배마 대학 감독이 트럼프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있다. 2018.4.1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가운데)이 10일 백악관에서 2017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풋볼(미식축구) 우승팀인 앨라배마 대학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닉 서반 앨라배마 대학 감독이 트럼프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있다. 2018.4.11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 간 관계가 과거 냉전시절보다 더 나쁘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미국-러시아 간 관계 악화의 원인을 지난 2016년 미 대선 때 러시아와 트럼프 캠프 간 유착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검의 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지금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냉전시대를 포함한 과거 어느 때보다도 나쁘다. 하등 그럴 이유가 없다. 러시아는 경제 문제와 관련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또한 우리는 모든 국가들과 함께 일할 필요가 있다. 군비확장 경쟁을 중단하라고?”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와의 흘리는 나쁜 피의 많은 부분은 거짓되고 부패한 러시아 (스캔들) 조사로부터 시작된 일이다. 민주당 충성파들 혹은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주도하는 일이다. 뮬러 특검이 가장 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음모는 없다. 그들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차관은 예외로 꼽았다. 그가 공화당이 요청한 해외정보감시법(FISA) 공개와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서신을 공개하는 문서에 서명을 했다는 것이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를 공습할 것이라면서 러시아에 경고장을 날렸다. 그는 "멋지고, 새롭고, 스마트한 미사일이 갈 것이다. 러시아는 준비하라. 러시아가 시리아를 겨냥한 미사일은 어느 것이든 격추한다고 다짐했다"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너희는 자국민을 죽이는 걸 즐기는 '독가스 살인 짐승'의 조력자가 되서는 안 된다!"라면서 러시아를 비난했다.

 앞서 레바논 주재 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자시프킨은 헤즈볼라 매체 알마나르티브이(TV)와 인터뷰에서 "미군이 공습을 할 경우 그 미사일은 요격 당할 것이다. 발사 원점도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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