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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감사원 소속 감사관 파견 요청…3명 합류

등록 2025.06.23 14:36:07수정 2025.06.23 16: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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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尹정부 감사위원…비위 들여다볼 듯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12·3 비상계엄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검팀에 감사원 직원이 합류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감사원. 2025.03.1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12·3 비상계엄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검팀에 감사원 직원이 합류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감사원. 2025.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이태성 기자 = 12·3 비상계엄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검팀에 감사원 직원이 합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최근 국방 분야 감사 경험이 있는 감사원 소속 감사관 파견을 요청해 3명을 파견받았다. 3대 특검 중 감사원 직원을 파견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 특검은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 감사위원을 맡아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고 제동을 건 바 있다. 또 감사원의 대통령 관저 비리 의혹 감사 결과가 부실하다며 재심의를 주장하기도 했다.

감사관들이 특검에 합류하면서 내란 사건 관련자들의 비위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내란 특검은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에 검사와 수사관, 군검사 등의 파견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특검은 파견검사 60명과 파견공무원 100명 등 최대 267명의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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