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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물류 차질…BGF리테일 "점주 피해 보상 검토"

등록 2026.04.23 14:35:56수정 2026.04.23 14: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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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물류센터 봉쇄 여파 배송 지연 관련 사과 메시지

대체 차량·인력 긴급 투입…파업철회·물류 정상화 촉구

사망사고 관련 "깊은 애도…유족과 원만한 협의 노력"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편의점 CU 물류 운영사인 BGF로지스가 파업을 이어오고 있는 22일 서울 시내의 한 CU 편의점 매대에 화물연대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04.2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편의점 CU 물류 운영사인 BGF로지스가 파업을 이어오고 있는 22일 서울 시내의 한 CU 편의점 매대에 화물연대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BGF리테일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 차질과 관련해 가맹점주들에게 사과하고 보상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최근 점포 공지를 통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주요 물류센터와 제조공장이 봉쇄되며 상품 배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점포 운영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운송사와 배송기사 간 계약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지목했다.

BGF리테일은 "화물연대가 당사가 관여할 수 없는 계약에 대해 교섭을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간 대화 요청이 있을 경우 공동 협의를 진행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GF로지스는 점포 상품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대체 인력과 운송 차량을 긴급 확보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지난 22일부터 화물연대와 대화를 시작하고 파업 철회와 물류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BGF리테일은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상황을 해결하고 불편과 피해에 대한 보상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BGF로지스 관계자들이 22일 오후 대전 동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진주물류센터 사태 관련 실무 협상을 위해 자리하고 있다. 2026.04.22. kdh1917@newsis.com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BGF로지스 관계자들이 22일 오후 대전 동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진주물류센터 사태 관련 실무 협상을 위해 자리하고 있다. 2026.04.22. [email protected]


이번 파업이 장기화되는 과정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점도 언급했다. BGF리테일은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다"며 "고인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과 원만한 협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점포의 안정적 운영과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최우선으로 점포 운영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를 중심으로 지역 물류센터, 하청 운송사, 배송노동자로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배송노동자들은 운임과 물량, 노동조건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BGF리테일을 원청으로 보고 교섭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갈등이 격화했다.

이후 BGF로지스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에 착수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물류센터 봉쇄는 최종 합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화물연대 파업 현장에서 조합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편의점 CU와 화물연대 사이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물품을 제때 받지 못하는 편의점주들의 피해도 불어나고 있다. 특히 편의점 주력 상품인 간편식 공급에 차질이 일며 점주들을 중심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사진은 21일 서울 중구의 한 CU편의점 매대에 쓰여 있는 문구. 2026.04.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화물연대 파업 현장에서 조합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편의점 CU와 화물연대 사이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물품을 제때 받지 못하는 편의점주들의 피해도 불어나고 있다. 특히 편의점 주력 상품인 간편식 공급에 차질이 일며 점주들을 중심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사진은 21일 서울 중구의 한 CU편의점 매대에 쓰여 있는 문구. 2026.04.2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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