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권 최연소 우승' 문동현 "다양한 도전 원해…PGA 욕심나"(종합)
지난해 정규투어 데뷔…생애 첫 우승
"올해 안에 우승 한 번 더 하고 싶다"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문동현. (사진=KPGA 제공) 2026.06.0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02154751_web.jpg?rnd=20260607191632)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문동현. (사진=KPGA 제공) 2026.06.07. *재판매 및 DB 금지
문동현은 7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작성한 문동현은 2위 김찬우(8언더파 276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문동현은 지난달 KPGA 경북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번 대회에서 데뷔 후 첫 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문동현은 20세 2개월 2일의 나이로 우승하며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20세 4개월 13일의 나이에 2012년 이 대회를 제패한 이상희다.
이번 우승으로 문동현은 상금 3억2000만원과 2031년까지 KPGA 투어 시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300점을 획득했다.
문동현은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남겼고 버디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며 전반을 1오버파로 마감했다.
그는 후반 들어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3번 홀(파5), 14번 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이후 15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이어진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문동현은 남은 2개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문동현. (KPGA 제공) 2026.06.0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02154730_web.jpg?rnd=20260607173002)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문동현. (KPGA 제공) 2026.06.07.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시즌 준비 과정을 묻는 말에 문동현은 "지난해 돌아보면 아쉬움이 컸다. 지난 시즌을 뛰고 난 뒤 쇼트 게임이나 공략법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 부분을 생각하며 뛰다 보니 좋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정말 간절하게 연습했고 훈련했다"고 말했다.
2031년까지 K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은 문동현은 해외 투어 진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문동현은 "지난해는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해서 해외 투어에 도전하지 않았다"며 "이제 5년간 시드를 확보한 만큼 다른 투어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물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가장 욕심난다"고 밝혔다.
엄재웅과 이재진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 왕정훈과 김준형은 6언더파 278타를 작성하며 공동 5위로 마쳤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준형은 이날 2타를 잃으며 1위 수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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