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미-이란 종전합의에 "무의미한 전쟁 " 끝났다 논평
"이스라엘 선동과 도발로 일어난 무의미한 전쟁 "
"튀르키예는 공격 당할 경우에도 전쟁 불참" 선언
![[ 안탈리야( 튀르키예)=신화/뉴시스]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4월 17일 안탈리야에서 열린 국제외교포럼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서 연설하는 모습. 그는 6월 14일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대해서 "수많은 어린이와 무고한 목숨들을 희생시킨 '무의미한 전쟁'이 끝났다"고 15일의 각료회의에서 말했다. 2026.06.16.](https://img1.newsis.com/2026/04/18/NISI20260418_0021250432_web.jpg?rnd=20260616073401)
[ 안탈리야( 튀르키예)=신화/뉴시스]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4월 17일 안탈리야에서 열린 국제외교포럼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서 연설하는 모습. 그는 6월 14일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대해서 "수많은 어린이와 무고한 목숨들을 희생시킨 '무의미한 전쟁'이 끝났다"고 15일의 각료회의에서 말했다. 2026.06.1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15일 (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MOU)체결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무의미한(senseless) 전쟁"이 끝난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매주 열리는 주례 각료회의에서 연설하면서 그런 말을 했다.
"어제(14일) 밤 이스라엘의 선동과 도발로 2월 28일 시작된 대 이란 전쟁의 중요한 한 단계가 완료되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투를 끝낸다는 양해각서 체결이 발표되었다"고 에르도안은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무고한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무의미한 전쟁"이 이제 막을 내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중재국 중 하나였던 튀르키예는 이번 합의가 우리 중동 지역에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합의안이 잘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란과 미국은 14일 그 동안 미뤄 오던 전쟁중지 양해각서를 채택했다. 이란 핵 문제와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문제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식 서명을 마친 뒤에 양측이 협의를 계속해서 최종 합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르도안은 미국과 이스라엘군이 이란을 침공해서 전쟁을 일으키기 직전까지도 미-이란 두 나라 사이의 전쟁 방지와 외교적 해법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계속했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난 뒤 튀르키예는 참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나토군의 일원으로서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만 집중했다.
에르도안의 막강한 오른 팔인 하칸 피단 외무장관도 지난 3월 AP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튀르키예도 공격 당할 위험이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응전하지 않고 전쟁의 종식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