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캐비닛 문건파쇄는 지시 아닌 월말 문서정리"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서울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뒤로 보이는 청와대가 눈으로 덮여 있다. 2017.12.18. [email protected]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파쇄 지시를 한 것이 아니라, 생산 문서를 문서 분류 기준에 따라 생산·등록·정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청와대는 매월말 '기록물 점검 및 문서정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청와대는 정상적인 문서관리시스템 회복을 위해 문서 분류 체계 및 문서관리 방법을 교육한 바 있다"면서 "교육의 주요 내용은 모든 생산 문서는 업무시스템에 등록하고, 단순 참고자료도 체계적으로 정리해 활용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서관실은 "이는 생산하여 등록되지 않는 문서가 없도록 하여, 대통령기록물로 이관되지 않은 미등록 문서 및 방치 문서가 없도록 문서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차원에서 실시된 교육"이라고 말했다.
비서관실은 또 기사 속 '불시점검 차원에서 캐비닛을 열어보기 위해 자물쇠 열쇠를 추가 복사해 서무직원에게 맡겨두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캐비닛은 원래 정-부 사용자가 동시 관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부사용자가 열쇠를 분실하거나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 캐비닛이 방치될 우려가 있어, 열쇠를 추가로 복사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 매체는 청와대가 향후 생길지 모를 문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사무실 캐비닛에 방치된 각종 서류와 문건들을 일괄 파쇄하란 지시를 문 대통령 방중 기간에 내렸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사무실 캐비닛에서 이명박·박근혜 전임 정부 당시 문건을 발견했다며 이를 공개하고 관련 내용을 검찰에 수사 의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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