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고창] 심덕섭 "유기상, 민주당 전체 후보들에게 사과하라"
![[고창=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고창군수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심덕섭 예비후보(왼쪽), 혁신당 유기상 예비후보(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1512_web.jpg?rnd=20260415125522)
[고창=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고창군수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심덕섭 예비후보(왼쪽), 혁신당 유기상 예비후보(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일 '부안면민의 날' 행사에서 발생했다. 혁신당 최인규 기초의원 예비후보가 당일 SNS에 글을 올려 심덕섭 예비후보 측 인사 A씨가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서며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이후 병원에 입원한 최 예비후보는 A씨 대한 고소까지 예고했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동영상이 등장했고 동영상에는 폭언이 동반된 두사람의 말다툼과 타인에 의해 뒤로 밀려나는 A씨의 모습이 확인됐다. 상호 폭언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폭행장면은 없었다.
일단락되는 듯했던 사건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유기상 예비후보가 꺼져가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발언을 하며 더욱 격앙된 상태로 증폭됐다. 유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명선거 캠페인을 제안한다면서 선거사무소 개소식날 인사말 내용 중 문제가 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유기상 예비후보는 "인사말 도중에 최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원고없이 즉흥적으로 발언한 바 있으나 이는 입원 중에 환자복을 입고 참석한 최 예비후보를 보고 순간적으로 소개하다 보니 '상대 후보 측 인사'로부터 폭행당한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한 것"이라며 "개소식 발언이 폭행사건 전말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발언 또한 상대후보의 이름자체를 특정한 바 없지만 사실관계 전달에 오해를 부를 수 있는 표현을 한 점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상대 후보 측과 상대후보를 오인해서 한 발언이란 뜻이다.
또 "최인규 예비후보와 상대 측의 폭언폭행의 정확한 사실관계는 수사기관의 수사결과로 명확히 밝혀질 것이지만 어떤 경우에라도 선거방해, 폭언과 폭행, 혐오와 증오를 조장하는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 "후보는 물론이고 후보지지자 등 상호 간에 빚어지는 폭력은 단호히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뉴시스] 지난 10일 고창군 '부안면민의 날' 행사에서 발생했던 상호 폭언사건, 오른쪽이 최인규 군의원 예비후보, 왼쪽이 A씨다. (사진=페이스북 관련 게시물 캡쳐) 2026.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1513_web.jpg?rnd=20260415130059)
[고창=뉴시스] 지난 10일 고창군 '부안면민의 날' 행사에서 발생했던 상호 폭언사건, 오른쪽이 최인규 군의원 예비후보, 왼쪽이 A씨다. (사진=페이스북 관련 게시물 캡쳐) 2026.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개소식에 참석한 최인규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발언했고 조국 대표는 물론 지역 언론인들이 다수 참석해 있던 자리였다"면서 "유 예비후보는 논란이 일자 '오해를 부를 수 있는 표현을 한 점은 유감'이라고만 답했다"고 했다. 덧붙여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상대후보'를 '상대후보측'으로만 바꾼 채 폭행의 당사자를 특정후보와 특정 선거캠프로 추정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은 민주당 군수후보 경선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상대후보'란 모호한 단어로 여론에 악영향을 끼치기 위한 전형적인 네거티브"라며 "고창에서는 수개월 전부터 특정후보 지지자들이 타지역 인터넷 매체 등을 동원해 민선 8기 고창군정에 대한 혐오와 증오정치에 앞장서 왔다"고 비방의 당사자로 사실상 유기상 예비후보를 지목했다.
심덕섭 예비후보는 "군수 후보자라면 마땅히 언변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며 "모두의 축하자리인 면민의날 행사에서 주민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자당후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반성·사과·징계가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당시 최 예비후보는 환자복을 입고 해당 행사(개소식)에 참석했다"면서 "병원으로부터 외출 허가는 받았는지, 다중 밀집행사에 환자복으로 참석하며 타 환자들의 감염위험을 높인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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