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주민투표 합니다"…엇갈린 도지사 후보들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발표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및비상도민회의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1511_web.jpg?rnd=20260415124938)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및비상도민회의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도민결정권을 쟁취하고 도민의 손으로 제2공항을 백지화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자 면담 결과를 발표했다.
비상도민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문대림 경선후보는 찬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며 주민투표를 통한 도민결정으로 갈등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취임 즉시 중앙정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당 위성곤 경선후보는 제2공항 건설에 찬성하지만 우선적으로 안전문제가 해소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도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며 주민투표와 공론조사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주민투표에 반대했다. 전문가 검증위원회의 결론에 따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진보당 김명호 후보는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비상도민회의는 도의원 후보 및 출마예정자 83명 중 연락처를 확인하지 못한 3명을 제외한 80명에게 제2공항 질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중 39명이 답변을 보내 왔고 41명은 응답하지 않았다. 응답자 39명 중 28명이 도민결정 원칙에 동의했고 25명은 주민투표에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지역사회 최대 현안인 제공항에 대해 찬반이 아닌 도민결정권에 대해서조차 입장이 없거나 소신을 밝히지 못하는 후보가 도민을 대의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민결정 원칙과 주민투표에 동의한 도의원 후보들도 입장 표명에 그치지 말고 실제로 관철하기 위해 적극적인 발언과 행동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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