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우주 정책 '싱크탱크' 만든다…미래우주정책포럼 개최
우주청 총괄·항우연 실무 참여…우주진흥실무위 소위원회 기능 겸임
![[서울=뉴시스]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임무를 주관하며 기존에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맡아오던 관련 업무를 맡는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해안산업로 537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27/NISI20240527_0020353865_web.jpg?rnd=20240527091656)
[서울=뉴시스]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임무를 주관하며 기존에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맡아오던 관련 업무를 맡는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해안산업로 537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024.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우주항공청은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미래우주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우주개발 현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소통했다고 밝혔다.
미래우주정책포럼은 급변하는 우주개발 환경 속에서 우주개발 현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제언을 추진하는 우주개발 분야 네트워킹 및 두뇌집단(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포럼은 우주청이 운영을 총괄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실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 포럼은 향후 국가 우주개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우주위원회 산하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의 정책 소위원회 기능도 겸하게 된다. 단순 연구 모임을 넘어 현장감 있는 이슈를 정책 안건으로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 겸 제1회 회의에서는 우주청과 항우연, 포럼 위원 등 간 인사를 시작으로 포럼의 향후 운영 방안이 소개됐다. 이어 글로벌 우주개발 경쟁 속에서의 대응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미국, 중국 등 강대국 패권 경쟁의 연장선상에서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발전과 우주주권 확보를 위해 향후 우주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집중 논의했다.
이어 우주 분야 구매·조달 활성화 방안, 우주손해배상법 등 주요 법체계 개선방안을 비롯한 주요 우주개발 현안에 대한 발제와 이를 정책화하기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 자리에서 "우주개발 현안이 점차 복잡해지고 환경변화의 속도도 가속되는 만큼, 공공분야가 단독으로 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각계 전문가의 제언에 힘입어 우리 우주개발 정책의 시야가 확장되고, 각계, 특히 이제 태동기를 맞이한 산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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