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디올백 수사 무마' 김승호 前부장검사 내일 소환
종합특검, 4~5월 대검찰청 등 압수수색
김건희→박성재 '내 수사 어떻게 되나' 문자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디올백 수사 무마'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18일 당시 수사팀을 이끈 김승호 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를 소환한다. 사진은 종합특검팀의 김지미 특검보. 2026.06.17.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21321089_web.jpg?rnd=20260615140616)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디올백 수사 무마'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18일 당시 수사팀을 이끈 김승호 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를 소환한다. 사진은 종합특검팀의 김지미 특검보. 2026.06.17. [email protected]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오는 18일 오후 김 전 부장검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종합특검팀은 지난 4월 해당 의혹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 당시 수사 관계자들이 사용한 PC 10여대를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대검찰청과 법무부 검찰과, 수사팀 부부장검사였던 김경목 부산지검 형사3부장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수사심의위원회 회의록 등을 터잡아 김 전 부장검사를 상대로 불기소 처분 전 윗선에서 수사 무마 압력을 가한 정황이 있었는지를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단초가 된 '디올백 수수' 의혹은 최재영 목사가 2022년 9월 13일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에서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디올백을 건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 여사가 2024년 5월 박성재 당시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라는 문자를 보낸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 무마를 시도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김 여사의 입김이 작용, 박 전 장관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지휘부를 교체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검찰이 2024년 10월 2일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배경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는 특검팀은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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