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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4000명 주방위군 9월말까지 국경지역 배치 메모서명

등록 2018.04.07 22: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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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밤부터 미국-멕시코 국경지역에 주방위군 배치

주방위군, 매티스 승인 없이는 직접 법 집행 못해

구금자나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도 하지 않아

자기방어 필요시에만 주방위군 무장 허용키로 해


메모에는 주방귀군은 "자기방어가 필요한 상황에서만" 무장할 것이라고도 되어 있다.

【샌타테레사( 미 뉴멕시코주)=AP/뉴시스】 뉴멕시코주 샌타 테레사에 있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 관문. 환경단체들은 이 지역의 차량 울타리를 거대한 콘크리트 기둥의 장벽으로 대처할 경우 환경법을 어기는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2018.03.23  

【샌타테레사( 미 뉴멕시코주)=AP/뉴시스】 뉴멕시코주 샌타 테레사에 있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 관문.  환경단체들은 이 지역의 차량 울타리를 거대한 콘크리트 기둥의 장벽으로 대처할 경우 환경법을 어기는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2018.03.23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무장관이 남서부 멕시코와 국경지역에 주방위군을 배치하는 것을 승인하면서 6일(현지시간) 밤부터 이 지역에 4000명의 병력이 배치된다.

 매티스 장관이 서명한 메모에서는 4000명의 병력은 올해 9월30일까지 배치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미 국토안보부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4000명의 주방위군을 미국-멕시코 국경지역에 배치하는 메모에 서명했다. 이 메모는 4000명의 주방위군에게 "2018년 9월30일까지 주지사의 지휘와 통제 하에 있는 남부 국경 보안 업무를 지원할 권한을 부여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주방위군은 매티스 장관의 승인없이는 직접 법 집행을 하지 않을 것이며, 미 국토안보부 직원들에 의해 구금된 이주자나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을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메모에는 주방위군은 "자기방어가 필요한 상황에서만" 무장할 것이라고도 되어 있다.

 주방위국 조지프 렌젤 국장은 이날 트위터에 최대 500명의 방위군이 차량, 헬리콥터 및 기타 장비들과 함께 국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올렸다. 그는 "항상 준비하라. 언제나 거기서!"라며 "주방위군 500명이 차량, 헬리콥터 및 기타 장비들과 함께 남서부 국경 보안 명령과 관련해 즉각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모는 4000명 배치를 위한 비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리조나와 텍사스 주는 이미 이번 주말부터 국경지역에 군대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애리조나주는 6일 오후 150명의 주방위군을 보낼 것이라고 했고, 텍사스는 250명의 주방위군을 오는 9일 멕시코와 국경지역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발트해 3국(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정상들과 오찬에서 "나는 멕시코에게 그들이 한 일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봐라, 당신네 법은 매우 강력하다'는 말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경을 위해 매우 나쁜 법을 가지고 있어, 몇 가지 일을 하려고 한다"며 "(제임스)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대화를 나눴고, 군사적으로 몇 가지 일을 할 것이다. 장벽과 적절한 보안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국경을 군대와 함께 지킬 것이며, 이는 큰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불법적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막을 수도, 사라지게 할 수도 없으며, 결코 법원에서도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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