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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 남자 1500m 결승 진출…종목 2연패 도전[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5 06: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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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3위로 들어왔으나 미야타 실격으로 2위 등극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5.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쇼트트랙 베테랑 황대헌(강원도청)이 남자 1500m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황대헌은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1조에서 2분15초8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그는 3위로 결승선에 들어왔으나 기존 2위였던 미야타 쇼고(일본)가 실격 처리되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에서는 3개 조 상위 2명이 결승에 올라 메달 레이스를 펼칠 기회를 얻는다.

황대헌은 1조 1위(2분15초619)를 차지한 세계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 함께 1500m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준결승 1조 경기는 7명이 함께 뛰는 만큼 복잡하게 펼쳐졌다.

5번째 자리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황대헌은 앞쪽 선두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뒤쪽에서 상황을 침착하게 지켜봤다.

최하위까지 내려갔던 황대헌은 4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스퍼트를 올렸고,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3위 자리를 꿰찼다. 이와 동시에 사오앙 류(중국)와 미야타가 충돌해 사오앙이 넘어졌다.

황대헌은 마지막까지 발을 내밀어 3위로 레이스를 마쳤고, 미야타의 실격과 함께 2위로 기록됐다.

황대헌은 지난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남자 1500m 정상에 올랐던 황대헌은 이 종목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선 한 차례 은메달을 목에 걸어 이 종목 세계랭킹 11위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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