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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을 일상복으로" 달아오른 월드컵 열기에 패션 업계도 분주

등록 2026.06.15 15: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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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월드컵 개막 후 '유니폼' 검색량 100% 이상 증가

나이키·아디다스 경쟁도 치열…지디·코카콜라 협업 출시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시작 전 코카콜라 응원단으로 경기를 관람하러 온 에스파의 카리나와 윈터가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12.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시작 전 코카콜라 응원단으로 경기를 관람하러 온 에스파의 카리나와 윈터가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패션 업계에도 전해지고 있다.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활용하는 '블록코어'(Blokecore) 트렌드가 재차 주목받으면서다. 업계는 관심을 소비로 이어가기 위해 여러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예전에 비해 규모는 작아졌지만 거리 응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니폼을 착용한 이들을 일상에서도 심심찮게 마주칠 수 있다.

패션 업계에서는 월드컵을 기점으로 '블록코어' 트렌드가 재차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이나 축구팀 저지 등이 응원 의류로 활용되거나, 나아가 유니폼을 일상복과 매치하는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아이돌 등 셀럽들의 월드컵 응원 인증샷 패션으로 회자되며 관심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러한 경향은 관련 상품 검색량 증가로도 나타난다. 무신사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일인 12일부터 전날까지 '축구 유니폼' 검색량은 전주 5~7일 대비 113% 이상 증가했다. 특히 '대한민국 유니폼'과 '국대 유니폼' 키워드는 각각 6배씩 뛰었다.

이는 세계 최대 축구 이벤트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진행된 마케팅 결과물이기도 하다. 무신사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스포츠위크'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팀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선공개 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인기 축구 구단들의 다양한 유니폼 제품도 혜택과 함께 소개됐다.

무신사는 행사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MD를 비롯해 국가별, 리그별 유니폼과 K-리그 상품을 구단별로 큐레이션했다. 단순 제품 노출에 그치지 않고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연출하는 블록코어 코디숍 콘텐츠를 결합해 트렌디한 데일리 패션도 제한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와 무신사 스토어에서는 '대한민국 2026 스타디움 홈 드라이 핏 축구 레플리카 저지'를 대상으로 원하는 선수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나이키 유니폼 마킹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서비스 온라인 상품 페이지 조회수는 최근 1개월간 5만 건을 넘긴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1로 체코를 이긴 가운데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1로 체코를 이긴 가운데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월드컵 기간에 맞춰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ABC마트는 신발·의류 상품 2개 이상 구매 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나이키 '월드컵 국가대표 유니폼' 증정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전개한다.

세계 각국의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을 제작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경쟁은 또 다시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이들은 각각 10여개국 대표팀 유니폼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제작, 공개하면서 먼저 주목받았다. 오는 16일에는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대한축구협회와 협업한 '축구'와 '대표팀'이 녹아든 의류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손흥민, 이강인 등 대표팀 선수뿐만 아니라 스트레이 키즈 픽릭스 등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하는 등 여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카콜라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는데, 세계적인 축구 선수 라민 야말이 화보 주인공으로 함께했다.

업계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대한민국이 1승이 이어지면서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구 유니폼을 찾는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라며 "동시에 유니폼을 일상복과 함께 연출하는 '블록코어' 패션 트렌드도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1로 체코를 이긴 가운데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1로 체코를 이긴 가운데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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