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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센터 투자기업 '알트에코' 11월 팁스 R&D 최종 선정

등록 2025.11.21 10: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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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블랙매스 정제·금속추출 공정 혁신 기술

글로벌 2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 공략

2억원 투자 및 2년간 최대 7억원 확보

[전주=뉴시스] ㈜알트에코(대표자 곽금옥)이 11월 일반형 팁스 R&D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알트에코(대표자 곽금옥)이 11월 일반형 팁스 R&D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박선종)는 전북지역 공공 팁스 운영사로 투자기업 알트에코(대표 곽금옥)가 11월 일반형 팁스 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 R&D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민간 팁스 운영사로부터 투자를 받고 추천되면 정부가 ▲R&D 5억원 ▲해외 마케팅 1억원 ▲창업 사업화 1억원 등 최대 7억원을 매칭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북센터의 세 번째 팁스기업인 알트에코는 버려지는 휴대폰과 노트북 등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에서 고순도 블랙매스를 친환경·고효율로 추출·정제하는 공정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번 R&D 과제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고품위 블랙매스 생산 고도화 솔루션'으로, 2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알트에코는 전 세계적으로 블랙매스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구조를 정확히 포착한 점, 단계적 원료 공급·확보 전략을 갖춰 즉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시장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금옥 알트에코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알트에코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친환경·고효율 금속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2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알트에코는 친환경 기술과 명확한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초기 기술 스타트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번 팁스 선정으로 국내 순환자원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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