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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조선업계와 간담회…"노사간 논의 틀 만들 것"

등록 2026.04.2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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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조선노연과 만나…주요 현안 및 현장 의견 청취

조선노연 "한미협력 사업 성공 위해 노사정 협의체 필요"

경사노위 위원장 "조선업 사회적 대화체 마련 위해 노력"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노사정 대표 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노사정 대표 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업종과 지역 등으로 확장하기 위해 조선업계와 만났다.

21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 더엠가든에서 조선업종노동조합연대(조선노연)와 간담회를 가졌다.

2015년 출범한 조선노연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HD현대삼호, HJ중공업, HSG성동조선 등 7개 조선소 사업장 내 8개 노동조합이 모인 연대체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업종의 주요 현안과 노사관계, 사회적 대화 구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태현 조선노연 공동의장은 "국내 조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사 간의 대화가 필수적"이라며 "경사노위가 조선산업 노사 간 논의 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유철 조선노연 공동의장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치가 없다”며 “이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업통상부와 함께하는 조선산업 노사정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ASGA 프로젝트는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의 약자로,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한국의 조선사들이 미국 현지에 투자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한미협력 사업이다.

경사노위 김지형 위원장은 "최근 조선업은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기 변동에 따른 호황과 불황이 교차된 전례가 있는 만큼, 향후 어려운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사정 간 상시적인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대화 2.0은 업종과 지역 등의 중층적 수준으로 확장된 대화 시스템 구축을 지향한다"며 "경사노위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조선업종 사회적 대화체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향후 양대노총의 산하조직 및 업종단위와의 만남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사회적 대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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