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억4천만 상당' 마약 밀반입 일당 검거…4만명 투약분 압수
광진서, 태국·라오스서 입국 피의자 검거
![[서울=뉴시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 태국에서 대마초를 들여오려던 30대 여성 A씨, 라오스에서 필로폰을 들여오려던 브라질 국적 40대 남성 B씨 등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A씨가 들여온 대마 200g. (사진=광진경찰서 제공)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648_web.jpg?rnd=20260611150722)
[서울=뉴시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 태국에서 대마초를 들여오려던 30대 여성 A씨, 라오스에서 필로폰을 들여오려던 브라질 국적 40대 남성 B씨 등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A씨가 들여온 대마 200g. (사진=광진경찰서 제공) 2026.06.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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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경찰이 태국과 라오스 등 해외에서 다량의 마약류를 밀반입한 이들을 잇달아 검거했다. 압수한 마약류 규모만 5억4000만원 상당, 약 4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 태국에서 대마초를 들여오려던 30대 여성 A씨, 라오스에서 필로폰을 들여오려던 브라질 국적 40대 남성 B씨 등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대마초를 몸에 붙이고 들여오던 것을 인천공항에서 검거했다. 또한 A씨로부터 대마를 전달받으려 한 유통책(드라퍼) 등 9명도 순차 검거했다.
B씨는 필로폰 1㎏을 몸 속에 숨겨 국내로 들여온 것을 인천의 모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B씨는 소량으로 나눠 진공포장한 필로폰을 삼켜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왔다.
경찰은 B씨의 마약류 밀수 과정에 해외 마약조직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있다.
광진서는 강력 1개팀을 마약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관련 첩보를 수집, 유통책들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필로폰 1257g, 대마초 200g, 케타민 50g을 압수했다. 5억4000만원 상당으로, 약 4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이다.
광진서 관계자는 "해외에서 국내로 밀수된 마약이 던지기 수법 등으로 유통되고 있는 만큼 의심스러운 사람이나 물건이 보이면 즉시 112나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며 "마약류 밀수나 유통범죄에 관여할 경우 구속 수사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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