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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월드컵서 '악연'의 주심 재회.…과거 'E등급' 혹평 심판

등록 2026.06.15 1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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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감독 '투헬', 튀르팽 심판과 악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서 만나

뭔헨 감독 시절 항의하다 퇴장 조치 당해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 중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잉글랜드는 일본에 0-1로 패해 북중미 월드컵 이전 A매치 2연전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2026.04.01.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 중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잉글랜드는 일본에 0-1로 패해 북중미 월드컵 이전 A매치 2연전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2026.04.01.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과거 "10점 만점에 1점"이라고 혹평했던 심판과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1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 클레망 튀르팽 심판이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주심으로 배정됐다.

투헬 감독은 지난 2023년 4월 바이에른 뮌헨(독일) 감독 시절 튀르팽 심판과 악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튀르팽 심판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강하게 항의하는 투헬 감독에게 옐로카드 두 장을 꺼내 퇴장 조치했다.

그는 전반에만 뭔헨에게 옐로카드 5장을 꺼내 들었고,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퇴장도 선언했다. 다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확인되면서 퇴장 판정은 취소됐다.

이날 뭔헨은 1-1로 비겼다.

하지만 1차전 원정경기 0-3 완패로 결국 1, 2차전 합계 1-4로 밀려 4강행에 오르지 못했다.

[런던=AP/뉴시스]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2025.05.23.

[런던=AP/뉴시스]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2025.05.23.


투헬 감독은 경기 직후 튀르팽 심판을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두 가지가 경기 수준을 따라가지 못했다"며 "하나는 나쁜 잔디 상태였고, 다른 하나는 심판이었다. 그(튀르팽 심판)는 E등급(Grade E)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튀르팽 심판에게) 10점 만점에 1점을 주겠다. 정말 형편없었다"며 "모든 상황에서 휘슬을 불었고 모든 판정이 우리에게 불리했다. 결국 우리는 세 명과 싸우는 것과 다름없었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도 튀르팽 심판과 인연이 있다.

벨링엄은 소속팀 경기에서 뭔헨 공격수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을 방해하려다 튀르팽 심판에게 제지를 받은 바 있다.

다만 튀르팽 심판은 유럽 주요 심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과 2021~2022시즌 UCL 결승전 주심을 맡았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도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의 조별리그 경기를 주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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