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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김건희 '도이치 수사 무마' 참고인 소환 통보…출석 거부

등록 2026.06.15 15:15:03수정 2026.06.15 15: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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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방해' 나경원 소환 통보…"서면 답변하겠다"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지미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 특검보가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6.15. 20hwan@newsis.com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지미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 특검보가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6.15. [email protected]


[서울·과천=뉴시스]권지원 오정우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했다. 김 여사 측은 조사를 거부했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2일 조사를 예정하고 통보했지만, 참고인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아직 김 여사를 피의자로 입건할 만한 구체적 정황은 없다"면서 "추가 소환 관련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며, 담당 팀과 상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수사 무마 의혹'은 검찰 수사팀이 제대로 된 조사 없이 김 여사에 대한 처분을 고의로 지연시키다 지휘부 지시에 따라 수사보고서를 허위로 수정하는 방식 등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소환조사 없이 2024년 7월 서울 종로구 창성동 경호처 부속 청사에서 한 차례 비공개 출장 조사를 진행하는 데 그쳐, '황제 조사'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오후에는 조상원 전 서울중앙지검 4차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예정돼 있다.

'디올백 봐주기 수사'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었던 김승호 검사를 이번 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19일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다만 나 의원 측은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검은 서면 답변서 내용을 검토해 추후 소환 조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4명의 주거지와 기획예산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관저 계약 공사 발주 관련 조달청 관계자, 정부청사관리본부 4명을 소환 조사하고 당시 정부청사관리본부장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가정보원의 12·3 비상계엄 관여 혐의와 관련해 특검 관계자는 "당시 국정원 정무직 간부가 산하 부서장 회의를 소집해 비상계엄 관련 논의하면서 군 방첩사 등 비상계엄 연락처를 구축하라는 구체적인 지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시는 부서장을 거쳐 실무 담당 중견 간부에게 하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시 경위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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