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3분기 953억 영업이익…"6분기 만에 흑자"
3분기 매출 2조7057억원
작년 3분기보다 8.2%↑
3분기 순이익 553억원
작년 1분기 이후 첫 흑자
![[서울=뉴시스] 한온시스템 CI. (사진=한온시스템)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01978472_web.jpg?rnd=20251029140639)
[서울=뉴시스] 한온시스템 CI. (사진=한온시스템)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올 3분기 매출 2조7057억원, 영업이익 953억원, 당기순이익 553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8.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 늘었다.
한온시스템은 "효율적인 원가 관리, 우호적인 환율 영향,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 강화 등으로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또 전사적인 원가 개선과 운영 효율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온시스템의 3분기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은 28%로 집계됐다.
한온시스템은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신규 모델 출시 후 램프업 기간(초기 가동 단계로 생산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기간)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동화 비중은 2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중장기 실적 개선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한온시스템은 약 40년에 걸쳐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모든 파워트레인에 대응 가능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부회장은 "선행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주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지난달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연내 실행한다는 목표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재무 건전성 강화 등에 집중 투입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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