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우크라인 무너뜨리지도 전쟁서 승리하지도 못했다"
"우크라, 수적으로 우세하고 장비도 잘 갖춘 러군 공격 견뎌내"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 3번째)이 24일 전쟁 발발 4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키이우를 찾은 10여명의 유럽 고위 지도자들과 함께 키이우 마이단 광장에서 전사자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이날 4년 간 계속된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한 치명적 피해에도 불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을 무너뜨리지 못했고, 전쟁에서 승리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2026.02.24.](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1053285_web.jpg?rnd=20260224192607)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 3번째)이 24일 전쟁 발발 4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키이우를 찾은 10여명의 유럽 고위 지도자들과 함께 키이우 마이단 광장에서 전사자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이날 4년 간 계속된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한 치명적 피해에도 불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을 무너뜨리지 못했고, 전쟁에서 승리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2026.02.24.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 4년 간 계속된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한 치명적 피해에도 불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을 무너뜨리지 못했고, 전쟁에서 승리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알렉산더 스텁 핀란드 대통령을 비롯해 7명의 총리와 4명의 외무장관 등 12명 이상의 유럽 고위 관리들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다시 확인한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러시아가 지난 1년 간의 전투로 우크라이나 영토의 0.79%만을 점령했다고 밝혔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수적으로 더 우세하고 장비가 잘 갖추어진 러시아군의 공격을 견뎌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침략의 시작을 되돌아보고 오늘을 되돌아보면 우리는 말할 권리가 충분하다. 우리는 독립을 수호했으며 국가 지위를 잃지 않았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그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무너뜨리지 못했고, 이 전쟁에서 승리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최대의 무력 충돌을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 주도의 외교적 노력은 평화 협정을 가능하게 할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고,협상은 평화에 더 이상 가까워지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보고서에 따르면 봄까지 양측에서 사망, 부상 또는 실종된 군인의 수가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주요 분쟁에서 가장 많은 병력 사망자를 기록했다.
유럽 지도자들은 푸틴의 광범위한 목표에 대한 우려 속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자국의 안보가 위태로워지고 있으며, 미국이 중재하는 회담에 유럽 지도자들의 자문을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X에 "4년 동안 매일 밤이 우크라이나인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악몽이었다. 전쟁이 유럽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우리의 운명이며, 우리가 힘을 합쳐야만 이를 끝낼 수 있다"고 썼다.
서방 관리들과 분석가들은 푸틴이 시간은 러시아의 편이며 서방의 지지가 사라지고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저항이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전쟁이 "러시아에게 군사적, 경제적, 전략적 3가지 실패"라고 말했다. 그는 X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은 러시아를 막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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