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 "USMCA 수입품, 트럼프 관세 한달 유예 가능성"
사실상 트럼프 25% 관세 부과 한달 유예
![[워싱턴=AP/뉴시스]지난달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 명령에 서명한 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발언하는 모습. 2025.03.07.](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00106524_web.jpg?rnd=20250219110041)
[워싱턴=AP/뉴시스]지난달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 명령에 서명한 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발언하는 모습. 2025.03.07.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25% 관세 면제와 관련해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을 준수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이러한 관세들로부터 면제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예 기간은 한 달이다"고 말했다.
USMCA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대체해 새롭게 체결한 무역협정이다. 이 협정에 따라 3국간 거래되는 제품은 대부분 관세가 면제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유입 등을 이유로 지난 4일부터 25%의 관세를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했다.
러트닉 장관의 말대로 USMCA 적용 제품에 관세 부과를 유예할 경우, 사실상 관세 부과 전과 동일한 상황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자체가 한달간 유예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에 나서는데,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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